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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포털 뉴스공급 가격 왜곡..신문사 독자도 이탈 `이중고'
언론진흥재단 "포털, 언론사 콘텐츠비용 더 지불해야"
 | 기사입력 2010-06-04 16:50  
  
  
 
- 포털 뉴스공급 가격 왜곡..신문사 독자도 이탈 `이중고`주장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신문사와 인터넷 포털간 불균형한 관계가 심화되면서 신문업계 수익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4일 보고서를 통해, 포털은 신문사들로부터 뉴스 콘텐츠를 염가로 사들여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반면 신문사들은 헐값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문사들은 제조원가에도 못 미치는 헐값에 뉴스·정보콘텐츠를 포털에 제공하면서 동시에 독자까지 이탈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신문사들도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자체 사이트를 통한 콘텐츠 도달률이 포털에 비해 낮아 대안을 찾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신문사들이 포털과 관계를 끊는다면 당장 트래픽 수가 떨어지고 그나마 얼마 되지 않는 온라인 광고 수입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신문사들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포털에 끌려가고 있다는 우려다.

특히 1위 포털 NHN(035420) 네이버에 신문사들이 휘둘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이버는 작년 1월부터 첫화면 뉴스서비스 `뉴스캐스트`를 선보이면서 뉴스 편집권을 해당 언론사에 넘겼다. 이를 통해 신문사 사이트 트래픽은 80~100% 증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네이버가 올해 3월 다시 뉴스캐스트 편집방식을 바꾸자 신문사 트래픽이 20~30% 감소했다. 네이버 정책이 바뀔 때마다 신문사 사이트 트래픽이 크게 출렁이고 광고 수입 변동도 심하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신문사들이 포털로부터 받는 뉴스콘텐츠 제공료가 평균 월 1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중앙 일간지 한달 구독료가 1만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포털로부터 제공받는 뉴스콘텐츠 사용료는 독자 수로 환산할 경우 666명이 나온다. 즉, 독자 1000명에도 못 미치는 수준의 대가를 받고 포털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포털을 통한 뉴스·정보 콘텐츠 소비가 대중화되면서 신문 독자 수도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신문 정기 구독률이 1998년 64.5%에서 2008년 36.8%으로 10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신문사들이 포털로부터 제대로된 댓가를 받지도 못하면서 포털에 독자까지 잃게 되는 이중의 손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양질의 뉴스·정보 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이 뉴미디어를 포함한 미디어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는 사실 자체가 바뀔 수는 없다"며 "신문사와 포털과의 비정상적 관계를 바로잡는 일은 미디어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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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7 -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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